㈜한국파비스제약, 사업다각화 가속화... X선조영제 시장 참여

삼투압을 이용한 안구건조측정기(I-PEN), 친수성 겔타입 연골 윤활 창상피복제 (주벤콜), 지혈제(헤모스탑)등 의료기기 출시와 개량신

약 및 수입의약품 런칭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는 (주)한국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이  X선조영제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

X선조영제는 CT촬영, Angiography와 같이 X선을 주로 이용하는 검사에서 X선의 흡수차이를 이용하여 X선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조직의 대조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한국파비스제약의  첫 조영제는 "비이온성  저삼투압 조영제" Iohexol 과 Ioversol 성분의 제품 이다.

헥소슈어 주사(Iohexol)와 옵티슈어 주사 (Ioversol)는 비이온성 트리요오드 조영제(제3세대)로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X-ray조영제 성분이며, 2세대 이온성 트리요오드 안식향산계 조영제의 부작용 원인이 되는 고삼투압 및 단백결합율을 개선하여 수산기(-OH)가 6개 구조를 띤 높은 친수성으로 삼투압 및 단백결합율을 낮추어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다.

친수성이 낮을수록 생체 내에서 고삼투압(Hyperosmolality)에 의한 혈관 내로 수분을 끌어들이고 동시에 적혈구에 대해 삼투성용혈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적혈구가 변형되고 Cell이 응집하게 되어 말초혈관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화학성분인 조영제의 화학독성으로 인체 내의 보체를 활성화시킬 때 Histamine을 유리시키고, Anaphilactoid reaction을 일으켜 환자를 위급한 상태로 초래할 수 있으며, 체내에서 조영제가 혈장단백질과 결합하면 신장을 통한 배설이 늦어지고 중추신경계의 세포막 투과성 증대로 인해 신경독성이 증가하고 부작용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헥소슈어 주사(Iohexol)와 옵티슈어 주사 (Ioversol)는 수산기(-OH)가 6개 구조로 높은 친수성으로 삼투압 과 단백질 결합율을 낮추어 더욱 안전한 조영제라는 것이 한국파비스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파비스제약의 헥소슈어 주사(Iohexol)와 옵티슈어 주사 (Ioversol)는 9월 부터 출시되며,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산화가돌리늄 및 도타, 메글루민을 주성분으로 한 뇌신경계 및 척추 (MRI)조영제를 출시하여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약 3,500억원대 조영제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