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한국파비스제약
"매년 모든 임직원들이 해외 워크숍을 다녀옵니다."
해마다 전 직원들이 해외에서 의기투합하며 사기진작에 나서고 있는 중소제약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파비스제약,
한국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홍콩-마카오-심천에서 '함께 더 큰 세상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워크숍은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서 전 직원 해외워크숍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벌써 3번이나 진행했다.
중소제약사가 전 직원 해외워크숍을 매년 열고 있다는 것은 이채롭다.
파비스는 지난해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가졌으며, 이에앞서 북경 및 태국에서 두 차례 전 직원 대상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홍콩-마카오는 4번째 해외 워크숍이다. 이 회사 최용은 대표는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네 번째 진행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통해 회사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로서 지난 발자취를 되새기고, 힘찬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미래 비전과 관련 신약개발 및 Origin 수입의약품의 확대를 통해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도약의 발판과 성장 목표 등이 제시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회사 발전을 위해 조직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 및 단합과 목표를 향한 열정을 다짐했다.
최 사장은 "해외 위크숍은 외국 문화체험과 역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증진과 긍정적 마인드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며, 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진취적 행동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비스제약은 스위스 진사나 사의 '징코산캡슐'과 '송하나이트당의정' 등 특화품목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 치료제인 희귀의약품 '챈러간설하액' 을 출시할 예정이고, 이탈리아 의약품 전문제조회사인 데스마파마 그룹사를 비롯하여 많은 해외 제조사와 우수 의약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 진행 중에 있다.
이와함께 중증천식치료제 개발물질 PA501의 신약개발에도 투자하여 국내우선권주장 출원 및 PCT 출원을 마치고, 현재 전임상 발생독성 시험과 효력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증천식치료제 개발 성과는 이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BIO-EUROPE 2016 국내외 파트너링‘ 에서 GSK,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10여개 회사와 1대 1미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회사 발전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향후 45주년 행사는 유럽에서 해외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